먹기만해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데이트 준비만으로도 바쁜데, 데이트 때 가야할 음식점 고르기에 골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날의 행운이 정해진다면?
신경전달 물질인 페닐에틸아민. 사랑하면 이 수치가 높아져 이성이 마비되고 흥분과 긴장이 동반된다. 게다가 쾌감이 활성화되고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처 천연 각성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고단백 음식 내에 포함된 호르몬이 페닐에틸아민으로 변화한다는 사실. 이왕 가는 거 맛있게 먹고 행복감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은 신경전달물질은 ‘페닐에틸아민’이다. 이 물질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없다. 하지만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고기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물질이 페닐에틸아민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데이트 음식을 정할 때 고려해봐도 좋은 음식.
초콜릿에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속 테오브로민은 초콜릿의 독특한 쓴맛과 향을 내는데, 이 성분은 혈액의 흐름과 신장 기능, 호흡계를 자극해 상대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일 수 있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활성화한다. 우유가 첨가되지 않은 다크초콜릿이 효과적이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기호식품 커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우리 몸에 세로토닌(Serotonin)의 양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행복한 감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생산해 기분을 조절해주고 기억력,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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