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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소확행' 캘리포니아를 확실히 즐기려면

드라이브·서핑·와인 명소 소개

[편집자주]

이하 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이하 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얼마 전부터 여행의 트렌드가 '소확행'으로 바뀌고 있다. 바쁘게 도는 관광지 위주의 일정보다 소소하지만 이색적인 여행을 주제로 여행지 고유의 매력을 경험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캘리포니아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빌 수 있는 여름휴가 즐기는 법을 캘리포니아주 관광청이 7일 소개했다.

'드라이브' '서핑' '와인' 등을 테마로 하이웨이 1번 해안도로 차로 누비기, 할리우드 스타처럼 서핑 배우기, 와인 백배 즐기기 등 여름 캘리포니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코스다.
  
◇해안도로 차로 누비기

캘리포니아 북쪽부터 남쪽까지 이어지는 '하이웨이 1'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다. 최근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재개통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드라이브 코스의 매력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이 즐비하다는 것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산 루이스 오비스포로 이동, 카멜, 빅서 등 인근 소도시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캘리포니아엔 샌디에이고, 산타크루즈, 말리부 등 서핑 명소들이 많다. 
캘리포니아엔 샌디에이고, 산타크루즈, 말리부 등 서핑 명소들이 많다. 

◇할리우드 스타처럼 서핑 배우기

할리우드 스타들의 서핑 강습을 담당했던 강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1999년에 말리부 해변에 설립된 '프로 서프 인스트럭션' 서핑 학교에선 서핑을 가르친다. 사전 예약하면 초급부터 고급레벨까지, 서핑 기술부터 철학까지 서핑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학교를 만든 이는 세계적인 서핑 강사 존 필빈으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폭풍 속으로' 및 케이트 보스워스 주연의 '블루 크러쉬' 등 서핑을 주제로 한 할리우드 영화들의 숨은 조력자다.

미국 와인 시장의 85%이상이 캘리포니아산이다.
미국 와인 시장의 85%이상이 캘리포니아산이다.

◇'와인의 달'에 캘리포니아 와인 백배 즐기기

미국 와인의 85%이상이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만큼 캘리포니아에선 사시사철 다양한 와인 명소와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포도 수확 철이자 '와인의 달' 행사가 열리는 9월은 캘리포니아 전역에 자리한 와이너리(양조장)에서 테이스팅(시음), 와인 페어링(궁합이 좋은 요리 시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소노마 지역에 1857년 설립된 부에나 비스타 와이너리를 방문하면 오랜 역사의 와인 철학이 담긴 와인 테이스팅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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