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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공기관장 워크숍' 참석해 국민위한 혁신 당부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공공기관' 당부·결의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번째 공공기관장 워크숍으로, 기타 공공기관장까지 참석하는 것은 최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의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공공성을 회복하고 혁신성장·공정경제·소득주도성장을 견인하고 국정과제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정책조정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조정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 송기헌 원주시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밖에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이어졌다. 또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공공기관 경영혁신과 관리체계 개편을 종합한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문재인케어' 개편을 위한 부과체계 개편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영화진흥위원회 혁신방안(오석근 영진위원장)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대한 반성과 개선방안(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기관혁신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공공기관 혁신 수혜 국민'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 구제자(김예지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코레일에 직고용된 직원(장재영씨) △재취업된 경력 단절 여성과학인(맹선영씨) △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갑을분쟁 해결에 성공한 가맹점주(정현씨) △도로공사 판로 지원을 통해 신기술 판로 개척에 성공한 중소기업인(이대형씨) 등이 발표했다.

아울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공공기관 혁신 계획 책자와 상징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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