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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젓가락 문화 호주로…'젓가락의 향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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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 특별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저유물, 창작 젓가락, 젓가락 문화상품 등 500여점의 작품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등 청주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만들기 시연과 대패를 활용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워크샵 등도 펼쳐진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특별전을 계기로 청주가 추구하는 올바른 젓가락 문화와 그 속에 담긴 생명문화 전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지난해 방콕에 이어 젓가락을 주제로 한 청주시의 두 번째 해외 초청 전시다.

앞서 청주시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이후 한·중·일 3국의 공통문화인 젓가락을 콘텐츠로의 발전 위해 젓가락페스티벌 개최와 젓가락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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