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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에서 야외형 탈출게임 체험 하세요

서울시 ICT 기반 무료 체험관광프로그램 진행

[편집자주]

(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울로7017'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ICT기반 야외형 탈출게임 '시티 오브 러브:서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주로 실내에서 즐기는 '방탈출 게임'을 야외의 개방된 장소인 서울로7017에서 어드벤처형으로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은 △커플을 위한 '편지' △힐링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처방전' △두뇌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소원'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3개 프로그램은 10일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미션이 적힌 게임키트를 현장에서 수령하고 '리얼월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1인 이상의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게임 참가자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게임키트를 들고 지령에 따라 서울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의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풀며 남은 이야기를 완성시켜야 한다.

미션을 완수한 사람에게는 약현성당, 남대문 등 서울로7017 주변 추천 관광지 정보와 함께 인근 카페, 와인바, 피자가게, 맥줏집, 아이스크림 가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앱을 통해 제공된다.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에어비앤비'가 3000, 5000, 1만번째 미션을 완수한 관광객에게 에어비앤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숙박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수체험후기 작성자 및 홍보이벤트 우수참여자에게도 3만~30만원 상당의 숙박상품권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앱카메라로 특정장소를 비추면 힌트가 나오는 AG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체험하고 서울로 화분이나 편의시설에 숨겨진 단서를 찾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서울로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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