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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조현천 소재파악 안 돼…신병 확보에 노력"

법무장관 "인터폴 수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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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안설명 하고 있다. 2018.1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안설명 하고 있다. 2018.1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9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소재 파악이 안 됐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별수사단에서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것이기에 상세한 보고는 못 받았다"면서 "다만 민간 검찰에서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또한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 전 사령관의 정확한 소재가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신병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인터폴에 수배 중인 것으로 안다"며 "(외교부로부터) 여권 무효화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전 사령관의 친형이 미국 시카고에 거주 중이고, 조 전 사령관이 여기에 거주하고 있다는 의심을 입수하고도 합수단이 조사하지 못한 것은 의지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며 "신병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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