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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매도에 0.3%↓…코스닥 약세

외국인, 코스피 '사고' 코스닥 '팔자'
환율 11.0원 오른1128.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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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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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도세 속에 0.3% 하락해 208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은 0.9%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11원 오른1128.3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에서 거래를 마쳤다. 0.06% 상승 출발한 장 초반 2100선까지 올랐다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반전한 후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10억원, 개인은 225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883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준(Fed)의 금리 인상 의지를 확인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 상승 외국인 투자심리에 악재지만, 무역협상 기대도 있어 변수가 혼재했다. 장중 중국 상해지수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였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3.77%, 4.29%나 하락했다. 

코스닥은 6.38포인트(0.92%) 내린 687.29에서 마감했다. 0.07%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789억원 순매도해 장이 하락했다. 개인은 1815억원 순매수였다. 특히 바이오업종 중심의 투자심리 약화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원 환율은 11원 오른(원화 약세) 1128.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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