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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아름다운예술인상 "훌륭한 배우·스태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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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연출자 김용화 감독이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았다. 

김용화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 부문 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 직후 김용화 감독은 "상 이름 자체도 나에게 큰 부담이다. 영화감독 하겠다고 들어간 영화과에서 은사님이 그런 말을 하셨다. 감독이라는 직업이 힘든데 현장에서 아무 것도 안하는데 모든 걸 애햐하는 척 하는 게 힘든 직업이라고"라면서 "'신과함께'를 비롯해 매 작품마다 훌륭한 스태프, 열정적 배우들이 없었으면 이런 작품을 만들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안성기 이사장)이 한해를 마감하며 영화와 연극분야에서 돋보이는 할동을 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아름다운 영화예술인 부문에서 연극 배우 전무송이 연극예술인 부문, 고(故) 신성일이 공로예술인 부문, 유지태·김효진이 굿피플예술인 부문, 신동석 감독이 독립영화예술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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