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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내뒤테' 소지섭, 마지막까지 '스윗'한 시터본

[편집자주]

'내 뒤에 테리우스' 캡처 © News1
'내 뒤에 테리우스' 캡처 © News1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은 마지막까지 '스윗'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최종회에서 김본(소지섭 분)은 고애린(정인선 분)의 자녀인 '준준남매'와 행복한 일상을 맞이했다.

김본은 시터본으로서 준준남매와 미용실 놀이, 병원 놀이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깔깔대는 웃음에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비용은 코를 맞대는 '코코'로 대신해 흐뭇함을 안겼다.

김본은 해외 연수를 앞뒀다며 KIS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준준남매에게는 엄마를 잘 지키고 있으라고 모험을 떠난다고 말했다. 고애린에게는 배웅을 부탁했다. 고애린은 김본에게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 절대 다치지 말아라"라고 신신당부했다.

고애린의 말처럼 김본은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다. 폴란드에서 킬러 케이(조태관 분)를 처단하고 귀국, 고애린 앞에 섰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전에 약속했던 타워 앞이었다. 김본은 고애린에게 "다음에 저기 가서 모히토 한잔 먹자"라고 말했었다.

이 약속을 지킨 김본은 고애린과 권영실(서이숙 분)이 보낸 미션 가방을 열어봤다. 미션 카드에는 '작전명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위장부부가 되어 뉴욕으로 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본은 "이번 미션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떨린다는 고애린에게는 "걱정 마라. 당신 뒤에 테리우스 있으니까"라고 답해 '심쿵'을 유발했다.

준준남매에게도, 고애린에게도 '스윗'한 김본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요원으로 변신했을 때의 김본은 카리스마까지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는 김선아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오는 21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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