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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자나두도 카카오 블록체인과 '맞손'…디앱 협력사 8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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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의 1,2차 발표 파트너사 (카카오 제공) © News1
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의 1,2차 발표 파트너사 (카카오 제공) © News1


영화추천서비스 '왓챠'(Watcha)와 중국 여행사 '자나두'(Zanadu) 등 8개 블록체인 기업들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디앱'(DAPP)을 개발한다.

'클레이튼' 개발사 그라운드X는 왓챠의 블록체인 개발자회사 콘텐츠프로토콜, 중국 자나두의 자회사 아틀라스(Atlas) 등 8개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을 체결한 8곳은 콘텐츠프로토콜과 아틀라스,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 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의 '스핀프로토콜', 글로벌 보안업체 '펜타시큐리티'에서 인공지능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브릭', 직토(ZIKTO)의 보험 블록체인 '인슈어리움'(INSUREUM), 신원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기업 '아이디북(IDBook)'의 '녹녹'(Knocknock),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 '요몹'(Yomob)의 블록체인 기반 SNS '앙튜브'(Antube) 등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을 대중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4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왓챠, 200만명의 누적여행객을 보유한 자나두 등 누적이용자가 많은 업체 위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라운드X는 내년 2분기에 '클레이튼'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라운드X는 디앱 파트너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코스모체인 등 9개사를 발표한 바 있는 그라운드X는 이번에 왓챠와 자나두, 직토 등 8개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파트너사가 17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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