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유학생 찬디마씨© News1

충남대 대학원 동물자원과학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스리랑카 유학생 찬디마씨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학업성적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립국제교육원은 최근 충남대 찬디마씨 등 3명에게 학업성적 최우수상을, 충남대 찬드라씨 등 37명에게 학업성적 우수상을 전달했다.

찬디마(지도교수 이승환)씨는 현재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SCI급 논문 4편 게재, 10여회의 국제 학술대회 논문발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찬디마씨는 “2006년 쓰나미 때 한국정부가 많은 지원을 해 한국을 처음 접한 이후 2번의 도전 끝에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으로 선발돼 충남대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한국의 한우 농장 시스템을 배워 스리랑카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의학과 석사과정의 찬드라(Chandrarathna, 스리랑카)씨는 SCI논문 1건 게재와 국내학술대표 10회 논문 발표 등의 성적을 인정받아 학업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전 세계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1967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GKS 프로그램을 마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 간 졸업생들은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