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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 여객선서 60대 중국인 바다로 추락해 숨져

[편집자주]

12일 오후 6시45분 제주항 서방파제 30m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추락한 중국인 구모씨(61)가 20여분 뒤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19.1.2/뉴스1  © News1
12일 오후 6시45분 제주항 서방파제 30m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추락한 중국인 구모씨(61)가 20여분 뒤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19.1.2/뉴스1  © News1

12일 제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60대 중국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쯤 제주항 서방파제로부터 30m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A호(9997톤)에서 구모씨(61·중국)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곧바로 300톤급 경비함정과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구씨는 이날 오후 7시9분쯤 인근 해상에서 발견돼 제주시 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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