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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미세먼지 차단에 라식라섹보다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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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항상 화제인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시력교정술에서는 스마일라식이 기존 라식라섹보다 각막의 외부 차단이 최소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기존 라식라섹은 각막 표면을 크게 손상하면서 시력교정이 이루어진다. 라식의 경우 각막 표면을 절개해 절편을 만들어 젖힌 다음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이 때문에 절편을 열고 닫는 과정에 병원균 감염의 우려가 있고, 절편이 잘 아물지 않을 경우 각막 실질이 외부에 노출되어 미세먼지가 들어갈 위험이 있다. 라섹은 레이저나 화학용액을 이용해 각막 상피를 제거해서 각막 실질부를 노출시키게 된다.
  
이와 달리 스마일라식(SMILE)은 각막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외부의 미세한 위험요소로부터 받는 영향을 크게 줄였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해 바로 각막 실질부의 교정량을 분리한 뒤 각막 표면에는 약 2㎜ 내외의 작은 절개창만을 만들어 이를 빼내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수술 방식으로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라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도 매우 낮아진다. 또한 수술 후 통증이 없고, 시력 회복 기간도 하루 내외로 줄어 빠른 일상생활 복귀에 매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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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은 현재까지 전세계 150만안 이상 집도되며 증가폭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국내에는 단일 안과의원 최초로 눈에미소안과에 의해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해당 안과에서만 4만 건 이상 등 스마일라식 수술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독일 스마일라식 개발사에 의해 ‘스마일라식 세계적 권위자’로 선정된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라섹의 한계점들을 극복하며 미세먼지 등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하는데 효과적이고, 부작용 발생 확률을 낮추었다. 하지만 수술의 난이도가 있어 숙련된 집도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받기 전 안과 병원의 수술 도입 시기, 의료진의 수술 경험 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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