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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日 위협비행, 의도적인 도발행위…유감"

"일본 정부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 엄중 요구"

[편집자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9.1.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9.1.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일본 자위대 초계기가 또다시 저공 위협비행을 한 것과 관련해 "이는 명백히 의도적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정식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상식을 벗어난 일본 정부의 안하무인 적반하장 행동에 대해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지난해 저고도 근접위협 비행 관련 한일간 오해 해소를 주력하고자 인내하며 절제하는 대응을 했음에도 18일에 이어 22일까지 해군함정에 의도적으로 근접위협 비행을 자행한데에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에 다시 한 번 경고하는데, 자신들의 잘못이 명백히 밝혀짐에도 또 다른 군사적 도발 행위를 자행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일본 정부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한국과 갈등을 증폭해 군사 대국화, 우경화를 합리화 하려는 어리석은 정치적 망상을 버려야 한다"며 "한일관계에 불필요한 갈등이 재발하지 않게 일본 정부의 냉철하고 이성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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