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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첫삽'…내년 4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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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감도.© 뉴스1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감도.© 뉴스1

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이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

인천시는 28일 인하대학교 송도산학협력관에서 산학융합지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도 지식정보단지 1만6500㎡ 부지에 건립될 산학융합지구는 국비 113억원, 시비 145억원, 민자 220억원, 기부금 100억원 등 총 57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준공 목표다.

항공우주융복합 산업분야 교육훈련을 위한 항공우주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항공우주캠퍼스에선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등 4개 학과와 대학원생 등 510명이 학업과 연구를 하게 된다.

시는 산학융합지구가 연구개발 인재양성과 기술연구는 물론, 이러한 인재·기술이 지역에 정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이끌어 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는 향후 항공우주 기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또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원도심의 산업단지·기업과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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