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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상조업 자회사 JAS 출범 1주년…일자리 창출 기여"

해외취항 연계한 상대국 항공사 조업 수행 계획

[편집자주]

(제주항공 제공)© 뉴스1
(제주항공 제공)© 뉴스1

제주항공이 자체 지상조업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 운항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한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JAS는 인천과 김포, 대구, 김해, 광주, 무안공항 등에서 제주항공의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 조업 서비스 △전세기 조업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JAS를 통해 제주항공 표준운영 절차에 맞는 자체적인 조업서비스를 운영하고, 항공기 안정적인 운항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제주항공은 신속한 비정상상황 대응 및 승객처리 등 항공운송과 관련된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연찬륙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JAS는 제주항공 조업만 담당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제주항공 해외취항과 연계한 상대국 항공사의 조업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항공이 대구와 무안 등 지방공항에서 신규 노선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는 JAS 역시 해당 공항에 진출, 지역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 332명이었던 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63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상조업은 물론 호텔 등 여객수송 중심의 비즈니스모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며 "관련 사업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앞으로 10년 우리나라 항공 시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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