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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럼 깨물고 올해도 '무사태평'…쉽고 간단한 부럼 요리 레시피

[편집자주]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중 가장 중요한 날로 불리는 대보름은 한자어로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음력 1월 15일에 지낸다. 약식과 오곡밥, 귀밝이술, 나물, 부럼과 같은 음식을 비롯해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풍속이 전해져 왔다.

특히 부럼은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 등을 깨물면서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비는 것으로 최근에도 다양한 견과류를 먹으면서 의미를 이어나가고 있다.

부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 요리를 소개한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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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콩조림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두뇌 건강과 피부에 좋은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껍질을 깐 후에는 금방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블랙푸드의 대표 주자인 검은콩은 시력 회복과 항암 작용이 있다.
  
▷ 재료
검은콩(서리태) 100g, 호두 100g, 물 3컵(600ml), 설탕 1과 1/2 큰 술, 올리고당 2 큰 술, 통깨 1 큰 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4와 1/2 큰 술
  
▷ 만드는 법 
1. 그릇에 검은콩을 잠길 만큼 넣고 3시간 이상 불린다.
2. 끓는 물에 호두를 넣고 30초간 데친 후 체에 밭쳐 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불린 콩과 물 3컵을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25분간 삼는다. 
4. 호두, 설탕, 굴 소스를 넣고 중약 불에서 저어가며 10분간 졸인다. 
5. 불을 끄고 올리고당, 통깨를 넣어 섞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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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파오 치킨

중국 사천성에서 유래한 닭고기 요리다. 고추와 함께 닭고기를 볶아 매콤한 향과 견과류를 함께 볶는 것이 특징.. 레시피에 소개된 캐슈너트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워 어린아이들이 먹기 좋다.

비타민 K, 판토텐산, 마그네슘 등을 함양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땅콩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땅콩보다 부드럽고 달며 닭고기와 궁합도 좋아 가능하면 캐슈너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재료
닭 (안심 or 가슴살) 200g, 피망 1개(100g), 캐슈너트 50g,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 큰 술, 식용유 3 큰 술

양념 재료
이금기 중화 두반장 1 큰 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1 큰 술, 설탕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청주 2 큰 술, 통깨 2 작은 술, 후추 약간
  
1. 피망은 0.5cm 두께로 채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닭고기는 힘줄을 제거한 후 4cm 크기로 썬다.
3. 그릇에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
4. 양념 그릇에 닭고기를 넣고 버무려 10분간 재운다.
5. 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30초간 볶는다.
6. 재워둔 닭고기를 넣고 센 불로 올려 1분 중간 불로 줄여 피망, 청양고추를 넣고 2분간 볶는다.
7. 캐슈너트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 1분간 더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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