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뉴스1 © News1

배우 이종석(30)이 군복무를 시작, 잠시 연예계를 떠난다.

이종석은 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시작한다. 이종석은 데뷔 전인 중학생 때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인대 파열로 대체 복무 요원으로 판정을 받았다. 대체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1년 내 병무청이 지정하는 시기에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종석 측은 지난 2월26일 군복무 예정일을 알리면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종석은 조용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갖지 않으며 복무처도 공개하지 않는다.

이종석은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학교2013'으로 얼굴을 알렸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한류스타로 활약했다.

군복무 전 마지막 작품은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이종석은 지난 1월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입대를 해서 이번 드라마를 잘 마쳐야 할 것 같다.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택했다"며 팬들을 위한 선물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