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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옛길 기자단 4기’ 20명 모집

문화유산·지역축제 등 취재해 소개

[편집자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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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일정으로 ‘경기옛길 기자단 4기’ 20명을 모집한다.

기자단은 삼남길 등 경기도 옛길과 관련된 문화유산, 문화시설, 문화인물, 지역축제, 도보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소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활동계획서와 본인이 직접 쓴 자유기사를 경기옛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성 기사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경기도 옛길 관련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자 활동을 성실히 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30일 기자단 발대식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청년으로 제한해 모집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도 옛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경기도 문화자원에 애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대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길을 지칭하는 것으로, 현재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이 차례로 개통돼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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