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앞줄에서 오른쪽)와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당선자(앞줄에서 왼쪽)가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19.4.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4·3 보궐선거에서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여영국 정의당 당선자가 4일 당선 이후 공식 일정으로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찾는다.
여 당선자는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을 찾아 노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날 노 전 의원 묘소 방문에는 이정미 당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함께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창원 성산에서의 승리를 두고 '노회찬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앞서 창원 성산구는 노 전 의원의 지역구였으나 지난해 7월 노 전 의원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공석이 됐었다. 하지만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끝에 창원성산 수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