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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월미도 관광열차 명칭 '월미바다열차'…하반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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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 News1 최태용 기자
월미은하레일 © News1 최태용 기자


인천역~월미도를 순회하는 관광열차 명칭이 ‘월미바다열차’로 확정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공모를 실시한 결과 월미바다열차가 최우수상을 받아 관광열차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에는 총 74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교통공사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중 4개 후보안을 선정한 후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월미바다열차를 최종 선정했다.

월미바다열차와 함께 최종 후보군에 올랐던 인천낭만열차, 월미드림열차, 월미관광열차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

교통공사는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로고 및 캐릭터를 제작하는 한편 시운전을 통해 관광열차의 안전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범운전을 거쳐 하반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관광열차는 인천역~월미공원~문화의 거리~이민사박물관을 순회하는 길이 6.1㎞ 코스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중·동·옹진·강화)의 인천시장 재임시절인 2008년 시작됐지만 2010년 시운전 당시 각종 사고가 발생해 개통을 하지 못했으며 이후 추진된 모노레일사업도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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