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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인도와 손잡고 기업형 블록체인 수출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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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석 삼성SDS 보안기획그룹장이 서울 송파구 삼성SDS에서 열린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데이에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영석 삼성SDS 보안기획그룹장이 서울 송파구 삼성SDS에서 열린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데이에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삼성SDS가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위해 인도 IT서비스 및 블록체인 기업 '테크 마힌드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테크 마힌드라는 '마힌드라' 그룹 계열사로 전세계 900여 기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테크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인도와 미국, 유럽에서 블록체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넥스레저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삼성SDS는 지난 2017년부터 금융과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넥스레저'를 적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SDS의 넥스레저는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에서 대표 벤더로 선정됐다.

지난 2월 열린 'IBM 씽크 2019'에서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적용해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한 '넥스레저 가속기'를 공개한 바 있다.

홍혜진 삼성SDS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삼성SDS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역량으로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형 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사업을 더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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