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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운동·임시정부의 가치' 시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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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원탁토론회'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100년 전 탄생한 임시정부와 3·1운동의 가치를 해석하고 공유하는 시민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학술적으로 종합하는 '100주년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2017년 개최한 '민주공화정 100년 심포지엄', 지난해 '세계 망명정부와 임시정부 심포지엄'에 이어 그동안의 논의를 모아 총괄·정리하는 자리다.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해영 한신대 교수의 '임정, 거절당한 정부', 김광재 숭실대 초빙교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의 헌정사적 의의', 박찬승 한양대 교수 '유형별로 본 전국의 만세시위', 소현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팀장 '3·1운동과 여성', 방민호 서울대 교수 '3·1운동과 문학' 발표가 이어진다.

그 뒤 발제자와 시민들이 자유로운 질의를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특히 별도의 지정토론자를 선정하지 않고 누구나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원탁토론회가 3·1운동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공화정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고 종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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