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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바보' 손흥민에 英·美 매체 관심 집중

"아이들의 연예인으로 변신,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나"

[편집자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손흥민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 (데드라인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손흥민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 (데드라인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토트넘 손흥민(27)에 대한 관심이 경기장 안에서의 활약상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마친 뒤 동료 선수들의 아이들을 대하는 손흥민의 태도에 세계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데드스핀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경기 후 모습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최종전 에버턴전에 나서지 못했다. 직전 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받은 퇴장 탓이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로 내려와 토트넘 선수들의 가족들과 연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데드스핀은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은 아직 미혼이고 아이가 없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열성적으로 아이들에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이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다이어와 구단 관계자의 아이들을 보며 헹가래를 해주거나 악수를 하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데드스핀은 "손흥민은 아이들에 여러 가지 표정을 보여주고 미소를 보이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을 대하는 손흥민의 노력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원풋볼 역시 "손흥민이 아이들의 연예인으로 변신했다"며 손흥민의 행동에 주목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나'는 제목의 트위터를 올리며 손흥민이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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