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왼쪽부터), 한혜진, 오스틴 강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열린 sky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DDMC에서는 sky Drama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희철 한혜진 및 오스틴 강과 김원정 CP가 참석해 취재진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스타의 집을 찾아가 그들의 삶이 녹아있는 집을 구경하고, 함께 식사하며 토크와 게임을 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 강이 출연해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제대로 된 홈파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원정 CP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열린 sky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동갑내기 김신영, 김희철, 한혜진의 '케미'다. 김 CP는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이 동갑 친구고 김희철과 김신영은 '절친'이기도 해 좋다"며 "오스틴 강은 요리를 잘해서 홈 파티에 익숙,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신영이는 원래 친하고 혜진이는 '인생술집'에서 만났는데, 둘 다 나를 공격한다. 내가 여기서 샌드백이 된다면 애들이 잘 때려준다. 터지기 전까지 놀리고 우쭈쭈 해준다. 조련이 장난 아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도 티격태격한다. 유치하게 싸운다. 이때 내가 중재하면 타깃이 되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한혜진, 슈퍼주니어 희철(오른쪽)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열린 sky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또한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점에서 '집사부일체'와 비슷한 포맷이지 않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김 CP는 "우리 MC들은 '집사부일체'처럼 배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집사부일체'는 출연하시는 분들의 인생 얘기가 강한데, 우리는 집을 찾아가서 친밀하게 교감하고 즐긴다"라고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은 "나도 '집사부일체' 팬이라 비슷하면 어쩌나 했는데, 1회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배움이 없다. 혜민스님도 우리에게 뭔가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답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우리는 그냥 놀러 가는 거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스틴 강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열린 sky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연예인 친숙하지만 멀리 느껴지기도 하는 존재다. 그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매력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산뜻한 마음으로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