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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체리블렛, '네가 참 좋아'로 컴백→차기 국민 걸그룹 정조준(종합)

[편집자주]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체리블렛이 '네가 참 좋아'로 차기 국민 걸그룹이 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체리블렛 두 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네가 참 좋아'의 신곡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원은 "'Q&A'로 데뷔 활동을 한 이후 빠르게 컴백해서 기쁘다. 준비한 무대를 얼른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윤은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모던 팝 장르의 곡"이라며 체리블렛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고 전했다.

'네가 참 좋아'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모던 팝 장르로, 곡 전반에 흐르는 시원한 플럭신스 사운드가 체리블렛만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여과 없이 드러내주는 노래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네가 참 좋아'라며 솔직 당당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 곡은 과거 히트한 쥬얼리의 '네가 참 좋아'와 동명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보라는 "쥬얼리의 '네가 참 좋아'가 히트하지 않았나. 우리도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네가 참 좋아' 하면 체리블렛도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체리블렛은 '러브 어드벤처 AR 게임'에 뛰어든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네가 참 좋아' 뮤직비디오와 싱글 콘셉트 포토 등 프로모션 전반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법이 활용했다. 특히 이들은 독특한 세계관으로도 관심을 끈다. '체리블렛'은 팀 이름이자 하나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OS)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 운영체제 속에서 멤버들은 매 활동마다 새로운 게임 맵을 부여 받는다. 데뷔곡 'Q&A'가 체리블렛 세계관을 소개하는 활동이었다면, '네가 참 좋아'에서는 '러브 어드벤처 AR게임'이라는 새로운 게임 맵을 받은 멤버들이 게임을 풀어나간다. 유주는 "팬들도 독특해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했으며, 미래는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된 점을 부각할 수 있다. 호기심을 자극해 궁금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네가 참 좋아'는 동선과 칼군무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이에 혜윤은 "거울을 보면서 동선과 안무를 연습했다. 다리를 올리는 안무가 있어서 맞추는 게 어려웠는데,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주는 "'동선 장인'이라는 수식어도 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체리블렛은 올해 1월 데뷔, 5개월 차를 맞았다. AOA를 잇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차기 간판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사실. 이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은 어떨까. 혜윤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 회사에서 지원하고 챙겨주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며, 미래는 "활동하면서 응원해주는 팬이 생기는 게 신기하다. 무대에서 우리 노래로 공연하고 예능에도 나가는 등 꿈꾸는 것들을 실현하는 것도 신기하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네가 참 좋아' 활동으로 체리블렛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 보라는 "신인에게는 이를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에게 '네가 참 좋아'가 익숙하게 들릴 수 있었으면 한다. 또 체리블렛이 참 좋다고 생각하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한 번 가져보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체리블렛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처'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Really Reall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 '러브 어드벤처'에는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 이외에도 사랑을 통통 튀는 탁구공에 비유한 '탁구공'(Ping Pong)', 첫사랑의 떨림을 담은 '발그레'(Ruddy)'까지 총 3곡이 담겼다. 수록곡에는 AOA 지민이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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