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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진보의 길 열어나간 바보 노무현, 그는 살아 있다"

페북에 '서거 10주기' 추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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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2018.12.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2018.12.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3일 "바보 노무현"으로 시작하는 추모의 글을 적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득권 동맹과 온 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며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했다.

이어 "권력기관 개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 평화와 공영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했던 과제였다"며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거듭 적었다.  

그러면서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재차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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