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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50대 남성이 멧돼지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9시47분쯤 안동시 풍천면의 야산에서 A씨(50)가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발가락이 절단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공격한 몸무게 110㎏ 정도의 멧돼지는 소방대원들에게 사살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사고 발생 2시간 뒤 숲속에 숨어 있던 멧돼지를 발견, 마취총으로 포획해 사살했다.
안동 야산서 110kg짜리 멧돼지 공격으로 50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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