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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테크-페이민트, 암호화폐 간편결제 공동 연구

[편집자주]

더블유테크-페이민트 업무협약 © 뉴스1
더블유테크-페이민트 업무협약 © 뉴스1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개발사 더블유테크가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민트와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사업전개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블유테크는 페이민트의 간편결제 기술을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에 연동하고 협력사업 모델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블유테크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더블유플러스(WPLUS)를 통해 암호화폐 지갑과 간편결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암호화폐 간편결제서비스 더블유페이는 중국 따이공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는 연내 출시되며 2020년 상반기 중 일반 이용자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블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주요 타깃은 따이공으로 면세점에서 물건 구매 시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반인 이용자도 면세점에서 암호화폐 간편결제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민트는 카카오 '카카오페이'와 롯데그룹 '엘페이'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획·개발한 핀테크 업체다. 이 회사는 이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 방식을 적용하는 간편결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현 더블유테크 대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더블유페이 서비스에 페이민트 기술력을 접목해 이용자들이 QR코드로 손쉽게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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