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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베리-헤이비트, 암호화폐 투자상품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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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베리-헤이비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뉴스1
비트베리-헤이비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뉴스1

두나무 자회사 루트원소프트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가 블록체인 자동 투자전문 서비스 헤이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법인용 암호화폐 투자상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비트베리 법인 이용자가 위탁한 암호화폐를 헤이비트의 자동 투자 시스템이 관리하는 방식이다. 개인 이용자를 위한 투자상품도 빠른 시일 내 출시할 계획이다.

비트베리는 카카오나 구글 계정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이다. 개인용 서비스뿐 아니라 토큰이코노미를 적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갑 개발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헤이비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자동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연 16.68%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운용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위험을 제어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비트베리의 편의성 높고 안전한 자산 수탁서비스를 헤이비트의 자산 운용 서비스와 결합해 종합적인 자산 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훈 비트베리 대표는 "개인과 기업이 쉽고 안전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비트베리의 중요한 목표"라며 "비트베리는 기업 고객을 시작으로 개인 고객으로도 투자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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