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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오늘 취임 1주년 간담회…'일하는 국회' 강조

국회 방일단 파견과 남북국회회담 추진 계획 설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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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 News1 임세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 News1 임세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장직 수행 소회와 국회 혁신 관련 성과를 발표한다.

이날 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던 '일하는 실력 국회'를 강조할 예정이다. 국회에 오른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미뤄지는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당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30일로 활동 기간이 종료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재구성도 촉구할 예정이다. 여야 3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방일단 파견과 남북국회회담 추진 관련 계획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문 의장은 국회 특수활동비 삭감에 대한 지난 1년여간의 성과도 발표한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해 8월 국회의장단의 외교·안보·통상 분야를 제외하고 특수활동비를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국회는 지난해 9월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절감하는 내용의 '국회 투명성 강화 및 제도 혁신 방안'을 내놨다.

문 의장은 지난 5월 열린 '제71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법안소위 정례화와 의무화 △국회 전자청원제도 도입 △외유성 국외출장 논란 차단 △의회외교 강화를 위한 의회외교포럼 출범 등을 국회 혁신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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