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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이어달리기… 2019 KBO리그 올스타전 세부일정 확정

[편집자주]

2018년 KBO리그 올스타전 모습.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2018년 KBO리그 올스타전 모습.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별들의 잔치' 2019 KBO리그 올스타전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9일(금)과 20일(토)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야구의 모든 것을 함께하는 시간, 야구 그 이상의 추억을 만들 한여름 밤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MORE THAN BASEBALL’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19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오후 5시 퓨처스 올스타 선수 12명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로 시작한다. 오후 6시부터는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삼성, NC)와 북부리그(고양, SK, LG, 두산, 한화, 경찰)가 대결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리그 대표 거포들이 출전하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예선이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이 출전해 7월 20일 열리는 홈런레이스 결승에 진출할 선수 2명(드림 올스타 예선 1위, 나눔 올스타 예선 1위)을 결정한다. 예선은 7아웃제, 결승은 10아웃제로 진행된다.

신설 이벤트 ‘신한은행 MY CAR 슈퍼레이스’도 열린다. 선수와 야구팬, 마스코트가 팀을 구성해 릴레이 달리기를 펼치는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야구팬 3명, 그리고 마스코트가 참여한다.

슈퍼레이스 종료 후에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피처’가 펼쳐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퍼펙트피처는 공으로 배트를 정확히 맞히는 이벤트로 선수 당 총 10번의 투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행사에는 창원 지역의 유망주 투수 1명도 함께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뜻깊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 5시 35분부터는 창원 소재 해군사관학교의 사관생도 15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세리머니와 함께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되며 선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 개회 선언에 이어 시구가 진행된다. 애국가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 씨가 부를 예정이며, 시구자는 추후 공개된다.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가 겨루는 본 경기는 오후 6시부터 드림 올스타의 선공으로 시작되며, 5회 말 종료 후에는 전날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양팀의 대표 슬러거들이 대망의 홈런레이스 결승전을 펼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스타전의 막을 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신설하고, 올스타전에서 쇼맨십을 발휘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선수를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퓨처스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에는 다음 날인 20일(토) 12시 경기로 연기되며, KBO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20일(토)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만약 20일(토)에도 우천으로 경기 개최가 어려울 경우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되고 KBO 올스타전은 21일(일) 오후 6시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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