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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배추김치 '마이담' 전국 최고 맛 인정

전국 김치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편집자주]

전북 진안군 부귀농협 김치 브랜드 '마이담'/뉴스1© News1
전북 진안군 부귀농협 김치 브랜드 '마이담'/뉴스1© News1

전북도는 진안군 부귀농협(대표 정종옥)에서 생산하는 ‘마이담’ 배추김치가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소비 활성화, 품질향상, 연관산업 발전 등을 위해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대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가 8회째다.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 소비자 접근성, 농업과의 연계성,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총 6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부귀농협의 ‘마이담’ 배추김치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과 함께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는 지난해 품평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수상함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김치 브랜드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마이담’은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해 속이 알차고 고소한 맛을 내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HACCP인증을 통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로 안심먹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중동·미국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협업해 휴게소 공급을 시작했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김치산업 등 발효식품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김치는 물론 장류 등 전북 고유의 색깔과 맛을 입힌 특화된 전통식품 발굴·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은 “김치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소비자의 신뢰가 더욱 견고히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이산김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소비자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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