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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미-멕시코 국경 병력 2100명 증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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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감시하는 미 국경수비대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감시하는 미 국경수비대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미국 국방부가 멕시코 국경지역에 1000명의 텍사스 주 방위대와 1100명의 현역 병력을 추가 파병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병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배치된 기존 국경수비대 병력에 추가되는 것이다.

국방부 대변인인 크리스 미첼 소령은 인터뷰에서 리처드 스펜서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전날 밤 추가 파병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미첼 소령은 파병 병력이 군수지원과 공중감시 등의 임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멕시코와의 국경에는 약 4500명의 현역과 국가 방위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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