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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쳤다! 올스타전 정상 진행…예매 취소분 4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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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21일 창원NC파크. 그라운드 정비가 말끔히 끝난 가운데 행사 시작을 앞두고 있는 모습. © 뉴스1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21일 창원NC파크. 그라운드 정비가 말끔히 끝난 가운데 행사 시작을 앞두고 있는 모습. © 뉴스1

창원에 비가 그쳤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예매 취소분이 4000장 가까이 나와 별들의 잔치를 보고 싶은 야구팬들에게는 기회가 열려 있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이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20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우천으로 하루 밀렸다. 1983년 이후 36년만에 순연 개최되는 올스타전이다.

현재 창원 지역에는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그쳐 있는 상태다. 그라운드 정비도 말끔하게 끝났다. 외야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모든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팬 사인회를 마친 뒤에는 홈런 레이스 예선, 슈퍼레이스, 퍼펙트피처 등의 이벤트 게임이 열린다. 슈퍼레이스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게임으로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 마스코트 팀을 이뤄 펼치는 릴레이 달리기다.

오후 5시40분부터는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 뒤 올스타 선수, 코치, 감독을 소개한다. 이어 가수 옥주현이 애국가를 부르고 정운찬 KBO 총재가 개회를 선언한다. 오후 6시부터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 경기가 막을 올린다.

올스타전이 만원 관중 속에 펼쳐질지도 관심거리다. 과거에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2014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017년) 등 신축구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렸다. 공교롭게 광주와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만원 관중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만원 관중을 장담할 수 없다. 우천 취소 여파로 1만6000장 예매표 중 4000매 정도가 취소됐다. 올스타전 총 관중석은 2만1000석.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예매가 이어지고 3시 이후로는 현장 발권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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