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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 앞 해상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변사체를 인양해 목포의 한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60~7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나체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숨진 사람의 신원 확인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