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속초 공사용 엘리베이터 15층서 추락…3명 사망·3명 부상(종합)

엘리베이터 해체 작업 중 추락 추정

[편집자주]

14일 오전 8시28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 스타힐스 아파트 공사현장 15층에서 공사용 엘레베이터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19.8.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14일 오전 8시28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 스타힐스 아파트 공사현장 15층에서 공사용 엘레베이터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19.8.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강원 속초시 공사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에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8시 28분쯤 속초시 조양동 31층 높이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추락 사고로 공사용 엘리베이터인 호이스트카에 타고 있던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또 추락 사고 주변에 있던 작업자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들 2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15층 높이에서 호이스트카 해체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난 현장은 총 31층 높이의 232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으로, 내년 2월에 입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