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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나의 꿈 이야기"…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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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다.

'가슴 뛰는 나의 꿈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와 '장애학생 진로체험활동'을 함께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진로체험 행사와 축하공연이, 둘째 날에는 직업기능 경진대회가 열린다.

진로체험 행사에서는 직업기능 경진대회 참가 학생뿐 아니라 진로직업교육을 받은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예·신기술 체험관, 진로상담관, 문화행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직업기능 경진대회에는 발달장애학생 226명이 참가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나눠 각각 6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대상 1명에게 국무총리상, 금상 12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은상·동상·장려상에는 대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참가학생 전원에게 상을 줄 예정이다. 

대회 종목이 일부 바뀌었다. 대회 종목이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장애인 취업 동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특수학교 분야에서는 세차·전기배선 종목을 폐지하고 가죽공예 종목을 신설했다. 특수학급 분야에서도 과학상자조립·전기배선 종목을 폐지하고 바리스타 종목을 신설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얻어 자립을 향한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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