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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억새'…11일부터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편집자주]

광주 서구 영산강 서창들녘에 억새가 무르익은 모습.(광주서구 제공) 2019.10.8 /뉴스1 © News1
광주 서구 영산강 서창들녘에 억새가 무르익은 모습.(광주서구 제공) 2019.10.8 /뉴스1 © News1

황금빛 억새로 물든 영산강에서 억새축제가 펼쳐진다.

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극락교 인근 친수공원에서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열린다.

'억새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인근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구 대표 축제다.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앞 주무대에서는 개·폐막식이 열리고 서구민 노래자랑 결선, 생태환경사랑캠페인 자전거 대행진,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퓨전재즈공연, 생태환경콘서트, 제4회 전국아마추어 예술대회 본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억새사진관에서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고, 마리모 어항만들기 체험,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우리가족 새집 만들기, 억새축제와 함께하는 아트피크닉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생태환경사랑 자전거 대행진과 걷기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억새길 자전거 나들이 등은 광주환경공단 하천사업소와 함께 축제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서 억새축제를 통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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