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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모병제 논의 환영…보수·진보 넘어선 초당적 이슈"

"징병제 유지하며 핵심 전투병과 중심으로 모병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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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2019.11.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2019.11.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모병제 논의를 환영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있어 경계와 비판이 있지만 공론화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모병제 논의와 관련, "더 늦출 수 없다"며 "이 문제는 보수·진보를 넘어선 초당적 이슈"라고 했다.

그는 "지금의 징병제로는 숙련된 정예 강군을 만들 수 없다"며 "직업의식으로 무장된 전투요원은 붕괴되고 있는 병영과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전투장비는 고가의 첨단장비로 숙련된 직업군인이 다루어야 고도의 전투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징집자원이 줄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다만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고 헌법이 징병제를 못 박고 있어 완전한 모병제는 어렵다"며 '징병제를 유지하면서 핵심 전투병과 중심으로 모병제를 통한 직업군인제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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