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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스님, 전주서 외국인에게 사찰비빔밥 소개…"전주음식 세계로"

[편집자주]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이 22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김치문화관에서 외국인 요가 수행자와 대학교수 등에게 사찰 비빔밥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11.22/뉴스1 © News1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이 22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김치문화관에서 외국인 요가 수행자와 대학교수 등에게 사찰 비빔밥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11.22/뉴스1 © News1

전북 전주에서 외국인들이 사찰비빔밥 만드는 법을 배우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22일 전주한옥마을 김치문화관에서 세계적인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과 함께 외국인 요가 수행자와 대학교수 등을 초청해 전주 8미(味)를 활용한 사찰비빔밥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가 전주음식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정관스님은 전 세계 1억4000만명이 가입한 유료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의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한 세계적인 사찰음식의 대가다.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이 22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김치문화관에서 외국인 요가 수행자와 대학교수 등에게 사찰 비빔밥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11.22/뉴스1 © News1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이 22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김치문화관에서 외국인 요가 수행자와 대학교수 등에게 사찰 비빔밥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11.22/뉴스1 © News1

정관스님은 이날 콩나물, 미나리, 무, 호박고지, 황포묵 등 전주8미를 사용한 사찰비빔밥을 만들어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전주시는 정관스님과 함께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가 지속가능한 미식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관스님의 사찰비빔밥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 전주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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