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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함소원, 리즈 시절 되찾았다…진화 "아름다워" 뽀뽀♥(종합)

[편집자주]

MBC '언니네 쌀롱' 캡처 © 뉴스1
MBC '언니네 쌀롱' 캡처 © 뉴스1

함소원이 '언니네 쌀롱'을 통해 리즈 시절 되찾았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함께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 등장, "나의 패셔니스타, 섹시 스타 시절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딸 혜정이를 키우느라 육아에 매진 중이기 때문.

진화 역시 아내에 대해 "원래 섹시한데 지금은 옷이 매일 똑같다. 지금은 혜정 엄마 스타일이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남편이 말했듯이 결혼 전에는 섹시하게 입었다. 지금 그런 옷 입고 혜정이 안으려고 하면 (불편해서) 안 된다. 입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육아맘들을 위한 연말룩을 완성해 보고 싶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반면 진화는 "섹시 스타일, 손나은 스타일을 원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남편 진화가 고른 옷들을 입어봤다. 베이지톤 청순룩부터 고급스러운 섹시 스타일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자, 진화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이사배를 만난 함소원은 "아기 낳기 전에는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했었다. 아이라인에 펄 섀도까지 했는데, 엄마가 되니까 메이크업하기 애매할 때가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사배는 아이 엄마가 빠른 시간 내 할 수 있는 연말 메이크업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차홍은 함소원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갔다. 간단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부터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업스타일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리즈 시절을 되찾고 싶은 함소원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함소원은 벨벳 원피스를 의상으로 골랐고,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업스타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패널들은 "너무 깜찍하다, 대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함소원은 스스로 흡족해 하며 "여기 있을 수 없네요~ 나가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화는 "오늘 진짜 아름다워. 진짜 예쁘다"며 "나의 천사.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감탄하더니 아내에게 뽀뽀를 해 설렘을 안겼다.

이날 함소원은 우수 사원으로 메이크업 담당 이사배를 뽑았다.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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