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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 향상' 이태영 박사 21주기 추모식 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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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 뉴스1
(사진제공 =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 뉴스1


평생 여성 인권 향상에 앞장서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이태영 박사의 서거 21주기 추모식이 17일 열린다.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추모식을 열고 이태영 박사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전직 여성가족부 장관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도사를 하고 전·현직 국회의원 및 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전신인 여성법률상담소를 설립했고 가족법 개정 운동, 민주화운동 등 평생을 여성 인권 형상과 약자를 위해 헌신했다.

이 박사는 여성해방운동과 민주화운동 등에 헌신한 공로로 막사이사이상, 유네스코 인권교육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제1회 법을 통한 세계평화상, 제3회 세계법률구조상, 세계감리교 평화상 등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7년 세계여성의 날 구글이 선정한 세계 여성 13인 중 한명으로 선정됐고 올해 초등학교 5·6학년 도덕 교과서에 인권존중의 선각자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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