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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 "올 매출 200억 돌파 목표"

[편집자주]

지난해 11월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6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지난해 11월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6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올해 매출 200억 돌파 목표를 수립했다.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과 소통의 글로벌 MICE 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 아래 '10-10-10' 등 전사적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11.5% 성장한 1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0-10-10'은 매출과 순이익은 10% 늘리고, 관리비용은 10% 절감하는 재무구조 개선캠페인이다.

센터는 이같을 실적으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등급 등 역대급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 ACE Fair(문화콘텐츠), SWEET(에너지), 그린카 등  주관전시회 12건을 비롯해 광주대표음식페스티벌, 드론페스티벌 등 신규 대행사업을 추진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맥주축제, 먹깨비 마켓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하여 인권경영체계 구축, 일가정양립제도 강화,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센터는 올해 △포용적 상생협력 △고객중심 경영 △MICE 사업 선도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 등 4개 분야의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개관 이래 최초로 매출 200억 돌파와 함께 제2전시장 건립 등 지역 MICE 산업 대표기관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지역 MICE 산업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제2전시장 건립은 센터 야외 제1주차장을 부지로 선정하고 현재 광주시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심의를 거쳐 2021년 착공,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제2전시장 건립에 대비해 대형 전시회와 국제행사 유치, 신규전시 개발 등 사전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주력사업인 전시사업은 새롭게 추진할 광주인권평화박람회를 비롯한 총 15건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소상공인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새롭게 추진되는 광주인권평화박람회는 김대중포럼 등 컨퍼런스와 함께 국내외 민주인권평화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광주정신을 전국화, 세계화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 행사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에너지, 4차산업, 교육, 민주인권평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역간 MICE 유치경쟁 상황에 대비하고, 가동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협업 확대, 인권경영체계 확산, 일가정양립제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개관 이래 최초로 매출 200억 돌파와 함께 제2전시장 건립, 광주인권평화박람회 및 김대중포럼 개최, 전시회 등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5대 분야 특화마케팅 등 추진해야할 숙제들이 많다"며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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