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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 슬로베니아 월드컵 스노보드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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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상호.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스노보드 이상호.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25·하이원)가 슬로베니아 월드컵에서 9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19-20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기록이 좋았으나 16강에서 불의의 탈락을 맛봤다.

예선에서 1분02초54를 기록한 이상호는 3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에서 아론 마치(이탈리아)에게 0.17초 차이로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대회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호는 지난달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자신의 통산 월드컵 메달 수를 3개로 늘린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여자부 정해림(25·대한스키협회)은 2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가, 여자부에서는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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