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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랑 '맛있는 수업'에 하차 의사 전달…"기촬영분은 정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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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사랑 인스타그램 © 뉴스1
사진 구사랑 인스타그램 © 뉴스1

최근 반려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아역배우 구사랑(8)이 출연 중이던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22일 SBS 어린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이하 '맛있는 수업')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구사랑이 최근 하차 의사를 전달했으나, 논의 중인 상황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기존 녹화 분량은 정상 방송된다. 관계자는 "촬영해둔 분량은 모두 정상 방송 예정"이라며 "구사랑이 격주로 출연 중이고, 결방된 분량과 촬영 분량이 많이 남아 현재까지는 2월 말까지 계속 방송될 것"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사랑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서 받은 선물 상자를 개봉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구사랑은 선물이 담긴 상자에 관심을 보이는 고양이를 밀쳐내거나 이를 다그치는 손짓을 보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구사랑의 해당 행동이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고, 결국 구사랑 측은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구사랑의 어머니가 직접 나서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구사랑의 어머니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 "사랑이(의) 말표현과 행동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라며 "사랑이도 루이(반려묘)에게 사과도 하고 앞으로 주의해서 사랑으로 더욱 더 잘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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