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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n 월드] 훈센 총리 보자 눈물 흘리는 크루즈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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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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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도착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의 한 여성 승객이 정박을 허락한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직접 마중 나오자 훈센 총리를 껴안으며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 소속 웨스테르담호는 당초 일본에 정박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염을 우려한 일본측의 입항 거부에 이어 대만, 필리핀, 태국 등도 입항 요청을 거절하며 바다위를 정처없이 떠돌았다.

'바다의 미아'신세가 됐던 이 배의 승객·승무원 약 2200여명은 훈센 총리의 '배포 큰' 결정에 이날 마침내 육지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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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가 크루즈호 승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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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가 장미를 건네며 하선한 여성 승객을 환영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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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웨스터댐호의 승객들이 전통적인 캄보디아의 크라마 스카프를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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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에서 내린 가족이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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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내린 한 승객이 기뻐하며 자신들을 받아준 캄보디아 땅에 키스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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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중 한 어린이가 "고맙다 캄보디아"라는 팻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입항을 거부했던 인색한 일본과 달리 캄보디아가 통크게 크루즈호의 입항을 허락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적이고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캄보디아 칭찬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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