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목포간 고속도로가 오는 27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오후 4시30분 남순천 영업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간 구간 개통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는 영암에서 순천까지 총 연장 106.8㎞로 2조 264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 12월 착공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광양에서 목포까지 기존 2시간 10분이 소요되던 거리가 1시간 5분으로 단축되며 연간 10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8개의 나들목 가운데 고흥 나들목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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