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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케냐 코리르 새미 킵코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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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1위 코릐르 새미 킵코지케냐의 코리르 새미 킵코지가 결승선을 들어서고 있다. © News1



케냐의 코리르 새미 킵코지(41)가 '2012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엘리트 부문 국제부 우승을 차지했다.
 
킵코지는 28일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원도심-금강을 도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루프코스에서 펼쳐진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11분2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시간12분05초로 골인한 쿠르가트 새미 킵투(38·케냐), 3위는 2시12분20초를 기록한 지브리미카엘 사무엘 볼드마뉴엘(31·에디오피아)이다.
 
국내부에서는 문병승(31·군산시청)이 2시간18분13초, 김선정(34·포항시청)이 2시간43분52초의 기록으로 각각 남·여부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부문 풀코스 우승자는 ▲남자 청년부 심재덕(43·경남 거제·2시간34분28초) ▲남자 장년부 손호석(52·서울·2시간40분48초) ▲남자 노년부 김영한(65·서울·3시간24분49초) ▲여자 일반부 이정숙(47·충남 천안·2시간57분23초) ▲여자 노년부 신수예(61·서울·4시간12분14초) 등이다.
 
10㎞ 코스에서는 이동길(37·경북 구미·34분03초), 이경화(36·경기도 안성·36분42초)가 남·여 우승을 차지했으며, 5km 코스에서는 이재식(30·전북 전주·16분29초), 손호경(50·충남 천안·20분19초)이 남·여 1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케냐와 페루, 몽골 등 5개국에서 참가한 국내외 엘리트 선수 128명을 포함해 마라톤 동호인 1만1000여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는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단체 참여 속에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대회장소에서는 타악공연과 시립교향악단 연주, 풍물 등 흥겨운 공연과 물고기잡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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