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노래방 화재사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동아대병원 장례식장에서 12일 오전 합동장례식이 엄수됐다.© News1 남경문 기자
지난 5일 발생한 부산 서면 노래방 화재사고의 희생자 합동장례식이 12일 오전 11시 동아대병원 합동분양소에서 거행됐다.
고 김지원씨(23) 등 희생자 6명이 안치된 동아대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발인제에서 유족들은 이들의 넋을 기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장례식은 병원에서 발인제를 마치고 운구차로 참사가 빚어진 현장인 서면 시크노래방 앞으로 이동해 노제를 지낸 뒤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화장절차를 거쳐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유골을 안치했다.